음악이론총서 음악이론서
표준 음악통론

표준 음악통론


나운영 저
초판발행: 1958년 4월 20일
출판사: 이상사
158면
머리말
   "진정한 의미에 있어서의 민족음악 수립은 양악 이론의 한국적 섭취와 국악의 이론적 체계화, 그리고 음악 대중화 운동 전개에 있다."
   이것은 나의 저서 화성학 서문의 한구절이다.
   국악에 있어서도 양악과 같이 악전,화성학,대위법,악식론,관현악법,음악사,음악감상법 등등의 이론 체계가 세워져야만 정상적인 발전이 기대될 수 있는 일이다. 따라서 국악 이론을 체계 세우기 위하여는 먼저 양악 이론을 분명히 알아야만 된다.
   이 원대한 과업을 달성시키는데 있어서 이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지극히 다행한 일이라 생각한다.
   끝으로 이 책이 나오게 되기까지에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여러분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리는 바이다.                               단기 4291년 3월 1일
                              저자


끝말
   음악학에는 악전,화성학,대위법,악식론,관현악법,작곡법 등 작곡학에 관한 것과 음악사,음악감상법,음악미학,음악심리학,음향학,음향심리학,음악사회학,음악교육학,음악연주법,비교음악학 등 악리학에 관한 것이 포함되나 그 중에서도 음악을 감상하거나 연주, 작곡하거나 한걸음 더 나아가 올바르게 비판하기 위하여는 최소한도로 이 책에 실린 기초 이론을 배워야 할 것이다.
   이 책은 8·15 해방 이후 오늘날까지 도하 각 대학에서 강의했던 Text를 정리한 것이다.
   비록 이 책이 하나의 입문서에 지나지 않는다 할지라도 이를 통하여 기초를 탄탄히 닦을 수 있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마지 않는다.


출판기념회
   일시:1958년 4월 29일(화) 오후7시30분
   장소:동방문화회관(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