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론총서 음악이론서
청음

청음의 이론과 실기


Theory & Technique of Ear-Training

나운영 저
초판발행: 1972년 12월 1일

출판사: 이상사
64면
머리말
   소위 음치(音癡)란 말이 있다. 그러나 정신병자와 청각을 잃은 자 이외에는 순수한 의미에 있어서의 음치란 없다. 흔히 이론 체계 없이 강요되는 청음 연습으로 말미암아 음치 아닌 음치를 만들어내는 것은 죄중죄(罪中罪)라 아니할 수 없다.
   이 책은 단순한 연습 문제집이 아니라 청음에 대한 하나의 이론을 체계 세운 것으로서 내외에 유서(類書)가 없음을 밝혀 둔다.
   이 책이 작곡, 연주, 감상에 뜻을 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끝말
   나는 나 자신보다 학생들에게 청음을 가르치는데 있어서 고민을 많이 해 왔다. 그러면서 청음도 학적 체계를 세울 수 없을까 하는 것이 오랫동안의 숙제였다. 이제 독자적인 이론을 중심으로 하여 졸저를 출판하게 되니 실로 감개무량하다.
   이로서 속칭 음치에 속하는 자가 교정 되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