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론총서 음악이론서
화성학
음악이론총서 2

화성학

Harmony

나운영 저
초판발행: 1978년 3월 15일

출판사: 세광음악출판사
244면
머리말
   진정한 의미에 있어서의 민족음악 수립은 서양음악 이론의 한국적 섭취와 국악의 이론적 체계화 그리고 음악의 대중화 운동 전개에 있다. 이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서양음악 이론 중에서 가장 중요한 기초인 화성학을 연구해야 할 것이다.
   이미 화성학에 대해서는 몇몇 종류의 저서가 출판된 바 있으나, 그 중에는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이론이 많거나 또는 그 설명 방법이 추상적이어서 이해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 못되는 느낌도 적지 않았다. 이러한 모든 점을 고려해서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도록 독자적인 방안에 의해서 될 수 있는대로 알기 쉽고 또한 실용적이며 특히 현대에 적응된 진보적인 이론을 소개하려 함이 이 책의 목적이다.
   이 책이 앞에서 말한 과업 즉 민족음악 수립에 뜻을 가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다행으로 생각하는 바이다.
   끝으로 이 책의 출판을 맡아주신 박 신준 회장님께 감사의 뜻을 표하는 바이다.


끝말
   이 책은 8.15해방 이후 중앙여자대학, 국립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등등에서 강의했던 Text를 정리하여 6.25 직전에 인쇄가 완료되었으나, 제본 도중 불행하게도 사변으로 말미암아 완전 소실된 뒤, 5년이 경과된 1956년에 근본적으로 새로운 System에 의해 또 다시 집필해서 출판을 보아 20년간 민중서관에서 출판해 왔던 것을 이번에 대폭적으로 증보하고 전적으로 새로 집필해서 세광음악출판사에서 발행하게 되었으니 실로 감개 무량함을 금할 길 없다.
   이미 대학음악통론,음악분석법,합창편곡법 등은 물론, 이후에도 대위법, 관현악법, 악식론, 작곡법, 연주법원론, 현대화성론 등에 이르기까지 나의 모든 이론 서적들이 세광음악출판사에서 출판되었음을 밝혀둔다.


출판기념회
일시: 1978년 4월 7일(금) 오후 7시30분
장소: 가람다방 (종로2가 YMCA 건너편 문학당 서점 지하실)
초청인: 한국현대음악협회 사무국장 이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