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론총서
음악이론서

음악이론총서 6
나운영 저
초판발행: 1981년 11월 5일
출판사: 세광음악출판사
304면
관현악법
Orchestration나운영 저
초판발행: 1981년 11월 5일
출판사: 세광음악출판사
304면
머리말
관현악법은 음악의 5대요소 중에서 음색에 관한 것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악기가 발달됨에 따라 낭만파시대부터 음색이 중요시되어 Berlioz, Wagner, Rimsky-Korsakov, R.Strauss, Ravel, Stravinsky 등에 이르러 관현악법은 크게 발전되었다.이 책은 악기법, 악기편성법과 편곡법에 관해서는 되도록 실용적인 이론을 설명하였다. 대위법, 악식론, 작곡법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관현악법에 관한 서적이 드물어 고민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나는 대학에서의 관현악법 강의, 작곡실기지도 및 나 자신의 작곡활동에서 얻은 경험 등을 토대로 하여 이 책을 저술하게 된 것이다.
끝으로 이 책이 관현악곡을 작곡하거나, Piano 반주곡을 관현악으로 편곡하려는 분들에게 다소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동시에 이책의 출판을 기꺼이 맡아주신 세광출판사의 박신준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는 바이다
끝말
나는 오늘날까지 13편의Symphony와 6편의 Concerto, 2편의 Opera의 작곡을 비롯하여 많은 가곡의 관현악편곡을 해 오는 동안에관현악법이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새삼 깨달았다.관현악법은 탁상이론보다는 실습을 통한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일단 작곡.편곡한 것을 반드시 직접 소리로 들어보고 정성껏 수정해야 한다.
실로 이 책이 나의 대학교육생활 36년의 기념비가 됨을 생각할 때 감개 무량함을 금할 길 없다.
이미 대학음악통론, 화성학, 음악분석법, 합창 편곡법 등은 물론 이후에도 대위법, 악식론, 작곡법, 연주법 원론, 현대화성론 등에 이르기까지 나의 모든 이론 서적들이 세광음악출판사에서 출판되었음을 말해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