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론총서 음악이론서
음악분석법
음악이론총서 8

음악분석법

Musical Analysis

나운영 저
초판발행: 1982년 3월 10일

출판사: 세광음악출판사
176면
머리말
   무릇 작품이란 전적으로 영감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즉 어떤 기본소재가 머리에 떠오르면 그것을 가지고 각가지 주제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따라서 그 기본소재가 무엇인가를 알아야만 작곡과정을 추리할 수 있다.
   음악분석법이란 Rhythm, Melody, Harmony,Tone Color, Form을 분석함으로써 "What"-"How"-"Why"를 밝혀내는 학문이므로 작곡가나 연주가가 되려는 학도는 물론이고 음악교사, 음악애호가에게도 필수과정임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음악분석법에 관한 전문서적이 없어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이 책을 저술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끝으로 이 책의 출판을 맡아주신 박신준 사장님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는 바이다.


끝말
   이 책은 8.15해방 이후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던 Text를 정리한 것이다.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는 음악분석법을 화성분석이나 형식분석으로 착각하고 있는 사람이 많은듯 한데 이와는 본질적으로 다를 뿐만 아니라 "What"과 "How"를 분석하는데 그치지 말고 "Why"를 끝까지 해명하는데 의의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이미 대학음악통론, 화성학, 악식론, 합창 편곡법 등의 나의 저서들이 세광음악출판사에서 출판되었으며, 이후에도 대위법, 관현악법, 작곡법, 연주법 원론, 현대화성론 등이 이미 출판되었음을 밝혀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