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집 4집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수상집 4집

수상집 4집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1985.9.30 세광음악출판사 발행

머리말

나는 악단생활 40년에 이르는 동안 본의 아니게도 다섯 번이나 필화사건에 휘말린 일이 있다.
1. 악단을 해부함(1952년 10월 25일,주간 문학예술)
2. 고민하는 한국 악단의 차개책(1955년 1월호,월간 신태양)
3. 배외사상과 배외사상(1957년 12월 한국기독시보)
4. 찬송가 개편작업에 신중을 기하라-찬송가위원회에 드리는 공개장(1966년 8월 14일,교회연합신보)
5. 방송가요 정화를 위한 NOTE(1967년 4월 27일,제3회 방송윤리 세미나 주제발표)
다행히도 모두 나의 판정승으로 끝나긴 했지만 아마도 나의 독설(獨說)이 독설(毒說)로 오인된 까닭이 아닐까 생각하면 할수록 문학적 표현력의 미숙에 대해 부끄럼을 감출 길 없다.
문필가로도 많은 업적을 남기신 홍난파 선생을 본받아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 어느덧 제4수상집을 내놓게 되었으니 감개가 무량하다.
다만 이 <광야에 외치는 소리>가 민족적 아이디어와 현대적 스타일에 의한-진정한 의미에 있어서의-민족음악을 수립하는데 밑거름이라도 될 수 있으면 한다.
1985. 6. 4 나 운 영

후기

제1수상집 <주제와 변주>를 낸지 21년, 제2수상집 <독백과 대화>를 낸지 15년,제3수상집 <스타일과 아이디어>를 낸지 10년이 흘렀다.
그동안 학보,신문,잡지 등에 발표되었던 것 중에서 60여편을 추려 보았다.
제4수상집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로 제(題)한 것은 여호와 전에 영원토록 거하기를 소망하기 때문이다.
나의 대학교수생활 40년을 기념하는 뜻에서 출판되는 이 음악주변의 이야기가 우리의 민족적 과제인 <토착화와 현대화>를 이룩하는데 있어서 다소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다행으로 생각한다